☆ 사진/풍경
여명
일계(一界)
2020. 12. 25. 22:35
기대반 걱정반으로
새벽 3시부터 산행은 시작되고
쉬엄쉬엄 3시간만에 장군봉에 도착하니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라는
주목나무에 하얗게 상고대 꽃이 피어 있다.
감동이다
칼바람 추위에 손가락 발가락 감각이 무디어 진다.
딸내미 호주로 취직되어 떠나던 그 해
2007년 1월 1일 일출 보러 가족 산행 후
13년만에 다시 오른 태백산이다.
- 태백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