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미국서부
2023년 5월 31일 목 맑음
일계(一界)
2025. 5. 10. 08:20
데스밸리 센듄스 사막에서 여명과 일출 촬영
'바단지린'(중국에서 세 번째,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사막) 을 갔다 왔으니 규모는 작지만 아침빛에 빛나는 사구의 라인이 이쁘다.
샌달을 신고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을 30분 정도 걸어서 사진포인트까지 가니 힘들지만 보드라운 모래 감촉이 너무 좋다.
캠핑카로 돌아와 간단히 아침을 먹고 목적지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출발하여, 네바다주 씨에라 사막 비행장(공군비행연습장)파더 크롤리 오버룩 뷰포인트에서 만난 독일에서 왔다는 부부는 오토바이로 여행을 다닌다. 멋진 모습에 같이 인증 사진도 찍고........
소고기 듬뿍 넣어 미역국 끓여서 점심으로 먹고 다시 출발하여 커다란 선인장과 설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다서다를 반복해서,주유소에 도착하니 날씨는 쌀쌀하다.
미국은 주유소가 휴게소이고 상점이다. 돋보기 2개 구입하고 좀 쉬다가 긴 이동, 미국의 넓은 땅을 실감하며 다닌다.
로키산맥을 넘고 오렌지 석류등 과일 농장 규모가 몇시간 달려도 끝나지 않는 캘리포니아주를 지나고, 산을 넘는중에 잠시 정차하고 일몰을 보고 꼬부랑 산길을 달려 세콰이어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둡다. 아름들이 세콰이어 나무가 빼곡히 하늘높이 치솟아 있다.
모처럼 모두 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