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남미 5개국

2024년 1월 4일 목 흐림

일계(一界) 2025. 6. 13. 20:38

4시 30분 기상하여 간단하게 조식 먹고 6시 출발, 이동중의 날씨는 흐리고 박무처럼 뿌옇다.  차창으로 바라보는 공동묘지가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한여름의 리마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미니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바예스타섬과 와카치나 사막 투어하러 간다. 끝이 보이지 않는 황량한 사막이 있는 도로를 달린다.

바다가 태평양이라 일본 지진 영향으로 어제도 오늘도 배가 운항하지 않는다.  이른 점심 먹고 바닷가 카페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100% 망고쥬스 넘나리 맛있다.  1시간 30분 소요 이카로 이동, 수영장이 있는 호텔 뷰가 멋지다. 

와카치나 사막에서의 버기투어는 진짜 롤러코스터 타는 줄, 운전사가 일부러 언덕을 올라갔다 떨어지는데 무서워서 소리질러....샌딩보드도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를 보드에 엎드려 타는데 재미있고 스릴 넘친다.   바단지린 사막보다는 작다는 느낌이다. 사막에 둘러싸인 작은 호수와 야자수가 그림같이 아름답다.  일몰까지 보고 호텔에 돌아오니 피곤하여 밖에 나가지 않고 저녁으로 룸에서 누룽지 끓여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