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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2018년 5월 14일

by 일계(一界) 2018. 7. 16.



시차 적응이 안되는지 새벽 4시에 잠이 깨어

오늘 스플리트로 가기 위해 가방을 챙기니 줄어든 짐은 없다.


날씨는 구름 가득하고 바람이 불어 하늘은 변화무상하다.

카메라가 있으니 5시 30분  구 항구로 나갔다.

삼각대를 세우고 셀카놀이도 하며 두브로브니크에서

마지막 인증을 한다.


7시경 숙소로 와서 짐 마져 챙기고

 닭도리탕, 미역국, 반찬 몇가지로 아침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20키로 넘는 가방 끌고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

시간을 확인하니 10시 버스는 만원이라

11시 자다르행 스플리트 경유 버스표를 사고

 1시간 이상 기다리며 티켓을 확인하니

돈이 안맞아 매표소에 다시 확인 하러 갔더니

알고 있었는지 아무말없이 100쿠나를 돌려 준다


돈 아낄려고 택시 안타고 버스타고 온것이 허무해 질뻔.....

티켓 파는 아주머니 100쿠나 꿀꺽 할려고 했는지?

유창한 영어는 못하지만 더듬더듬 할것 다 하는

우리가 대한민국 아줌마인걸 모르셨나봐 ㅎ


도중에 보스니아 땅을 지나며

여권 검색하고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4시간 30분 소요 스플리트에 도착

숙소 'studo at Becvic Beach' 찾느라 왔다리 갔다리

몇번 구글지도도 보여주고 주소도 보여주며 물어봤으나 허탕

그늘에서 숨고르기 하고 있는데

숙소 메니저 헐레벌떡 뛰어와 3시부터 기다렸단다.

sorry sorry....

우리가 체크인 시간을 3시 ~4시 라고 메일에 남겼는데

버스를 1시간 늦게 타는 바람에 늦었고 숙소 찾느라 시간 지체하고....


여장을 풀고

리바거리,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을 둘러 보며

한가한 시간을 즐긴다.

파란 하늘빛과 구름이 예술이다.

숙소는 별 4개 깨끗하고 마음에 든다.

세탁기로 빨래하고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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