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남짓 달려 도착하니
하늘에 별이 총총하고 어디에도 안개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
모처럼 산행으로 운동이나 하자
큰 기대없이 산행은 시작되고........
처음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계단
숨 가프게 오르니 등이 젖어온다.
일행 모두 숨을 고르며 윗옷 한개씩 벗어 가방에 넣는다.
오르고 내려오고 다시오르고
커다란 바위 줄타기를 해서 산정에 도착하니
청풍호가 운해로 가득차 있다.
야호 ~~~
작은동산 외솔봉앞에 삼각대를 펼쳤다.
운해가 밀려왔다 나갔다를 반복
해가 뜨니 청풍호 운해가 산을 넘어오는 풍경이 장관이다.
대박 !!
사진은 그 감흥이 살아나질 않네 ㅠㅜ
- 제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