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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미국서부

2023년 5월 26일 금 맑음

by 일계(一界) 2024. 6. 22.

어젯밤은 은하수가 11시 지나야 떠오르고 호텔불빛과 가로등 광해가 있어 은하수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12시까지 은하수 찍고 자고 일어나니 여명은 시작되었다

바쁘게 일출 촬영하고 목적지로 출발

곧게 뻗은 왕복 2차선 직선 도로는 끝이 작은 오솔길처럼 좁게 보인다.

엔탈롭 캐년에  9시 예약되어 있어서 서둘러 입구에 도착하니 8시다

아침식사로 누룽지 끓여 먹고 9시 10분 입장하여

짚차를 타고 사막 모랫바람을 일으키며 동굴 입구에 도착하여 입장하니 앞에 뒤에 밀려서 지나간다.

오전이라 틈새로 들어오는 빛도 약하다.

내부는 억만년의 세월을 느끼는 바위의 결이 스며드는 빛에 신비롭고 아름답다.

점심 먹고 그랜드캐년 노스림으로 이동하였으나 아직 군데군데 눈이 쌓여 있다.

불난 자리에는 작은 자작나무의 연두잎이 이쁘다. 여기는 이제 봄이 시작되는거 같다.

목적지 20분 남겨두고 길이 폐쇄되어 있어서 되돌아 나와 예약해둔 캠핑장으로 가는길에

콜로라도 강 (2,330미터) 사진 찍고 일몰까지 보고 출발 엔톨로프 RV 캠핑장에 늦게 도착 했다.

요트장이 있는 엄청나게 큰 캠핑장이다.  30평 될듯한 캠핑트레일러가 캠핑장 가득이다.

우리차 옆 아주머니는 알레스카에서 출발해  5년동안 130만 마일  멕시코까지 갈 예정이라며

아직도 여행중이며 은퇴 후 삶이 여행인듯 했다.

곳곳에서 즐기는 생활의 여유로운 모습이 부럽다.

엔톨로프 RV캠핑장에서 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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