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쉬어가며 3박 4일
오늘 일출도 어제와 같은 상황이다. 좀 더 누웠다가 여유로운 아침을 맞는다. 이른 시간에 일출 보러온 사람들과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도 있고 여전히 북적이는 아침이다.
조금 이동하여 캠핑장에서 일행 모두 그동안 부족한 잠 보충한다고 ......... 혼자서 카메라만 들고 이정표에 있는 미러레이크로 출발 했으나 너무 멀어 포기하고 폭포 쪽으로 가니 토요일이라 등산객들로 줄을 서서 가다시피 한다. 힘도 들고 시간도 많이 지나 목적지까지 못가고 되돌아 오니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캠핑카에 오니 일행들 모두 자고 있다. 나도 한숨 자고 점심 먹고 샤워 후 저녁무렵 터널 뷰 전망대에서 일몰보고 문레인보우 포인트까지 이동, 이틀동안 맑던 하늘이 오늘은 구름이 엷게 깔려 달빛이 약해 기대하던 달무지개는 보지 못하고 철수 했다. 요세미티 터널 전망대에서 밤을 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