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방사 폭포 - 라이카 d-lux4
지난 여름 날
엄마 모시고 남편 그리고 동생들과
2박 3일 여행
올해 여든하나 되신 울엄마
희방사 폭포에 가고 싶다고...
엄마 중학교 시절
수학여행으로 가본 곳이란다
그러고 보니
난 국민학교 6학년때 수학여행으로 갔다 왔네
비가 오는중에
몇년전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받으셨는데도
질척거리며 미끄러운 길을 오르신다
언젠가 부터
울엄마 자주 하시는 말씀
' 내 생전 여기 다시 오겠나 '
' 이번이 마지막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