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3월 12일

농키아우에서 11시 출발 미니밴으로 다시 루앙프라방에 도착

뚝뚝이를 잡아 5만낍 부르는것을 둘이 2만낍에 흥정하여 쏙띠 게스트 하우스 가는데

야시장 준비로 길이 막혔다며 가는 도중에 내려 주었다.

어이가 없어...ㅋ

우리는 야시장 근처 게스트 하우스를 찾던중 RIN WANG GUESTHOUSE에 짐을 풀었다.

20만낍을 흥정해서 18만낍에

마음에 쏙 들었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

기분 좋아서 컵라면 1개로 인사를 대신 했다 ㅎ

좀 쉬다가 메콩강 일몰 보러 나갔다.

이른 저녁을 '루앙프라방 레스토랑'에서 맥주, 스파이시 국수, 볶음밥등

맛나게 먹고 강가를 산책 했다.

일몰이 환상이다.

연인들을 모델 삼아 사진도 찍고

해가지고나니 한낮의 열기는 메콩강 바람에 속절없이 식어버린듯

시원하고 상쾌하였다.

숙소로 돌아와 씻고 야시장에 나가 에코백 하나씩 샀다.

오늘밤이 지나면 귀국일이 3밤 남았다.

두려움과 약간의 걱정으로 시작한 베낭 자유여행

너무나 좋았다.

여유롭고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즐기며 멋진 여행으로 마무리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