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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유

삼구

by 일계(一界) 2011. 4. 17.

 

 

 

안동 친정에 새 식구가 생겼다.

친정 엄마 홀로 지내시니 허전하시다고 하셔서

동생이 안동 장에 가서 5만원 주고 샀단다.

새끼 잡종견은 어찌나 겁이 많은지 낯선 사람을 보면 짓지도 못하고 숨어 버린다.

이름은 '삼구'다 엄마가 27일 샀다고  (3곱하기 9 =27 ) 그렇게 지으셨단다.

그럴싸 하기도 하고 부르기도 싶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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