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호주에서 직장다니는  딸내미가 4년 6개월만에 교육과 휴가를 병행 3주간 머물다 돌아갔다.

딸내미는 1주간 교육 마친 후 서울서 몇몇 친구들만 보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들도 휴가를 내어 2박 3일 오랜만에 가족여행도 다녀오고 산행도 하고 안동 외가에도 다녀오고.....

3주라는 시간은 금새 지나가 버렸다.

조금전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멀리 있긴 하나 보다. 집 떠난지 만하루만에 도착했으니....

비행시간은 10시간 정도면 호주에 갈 수 있지만

남호주 에들레이드에 살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이 없어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에 인천공항까지 가는것도 만만찮다.

항상 그렇듯이 떠나고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좀더 잘해 줄걸..... 이쁜딸 사랑해 ♡

 

흐르는 곡 - 한태주/새소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