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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페로제도

드랑가르니르

by 일계(一界) 2023. 2. 23.

2022년 11월 24일 목 

밤새 바람 소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4시 30분에 눈을 떴다.

드랑가르니르에 가기 위해 아침을 일찍 먹고

8시 50분 출발 사방은 어두워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해서

수직에 가까운 습기찬 풀밭과 질척한 낭떠러지 길을 1시간 걸었다.

떨어지면 바다로......위험하고 아찔하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멀리서 바라보았던 웅장한 아치바위와 뾰족한 섬이 눈앞에.....

상상할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한참을 머물고 되돌아 오늘길에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더니 무지개를 보여준다.

21,000보

맑음 흐림 비 바람 변화무쌍한 페로제도의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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