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남장사에서 -
김영래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바라보는데
장대비가 오던 날
우연히 만나 우산을 받쳐주던
그 사람이 생각난다
아득히 지나간 그날이
지금 이 순간 왜 떠오르는 걸까
젊음의 청춘이 사라져가는
뒤안길이 아쉬워서일까
빗줄기 사이의 떠오르는
착각의 공상의 숲에서
필연이라도 되든듯
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기쁘고 좋은 마음으로 마주앉아
향기 좋은 차 한잔이라도
다정히 나누고 싶습니다
빗방울 소리가 들리는 날이면
왠지 마음이 가라않 고
누군가 그리워진다~~~*
빗즐기 사이로 떠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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