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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유

우리동네

by 일계(一界) 2011. 1. 8.

 

 베란다 밖에는 여명이 밝아오고 .....

 옅은 안개속을 헤집고 태양은 떠오른다.

 금호강 얼음위의 앙상한 나뭇가지는 더 추워 보인다.

 햇살받은 억새는 솜털을 뽐내고

 나무위의 까치 소리에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보며

물에서 놀고 있는 오리가 부러운듯 왜가리는 웅크리고 쳐다보고 있네

 옷가게 쇼윈도  안의 고양이는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안녕!!

건강원의 호박들은 가마솥에 들어갈 날을 기다리며 줄서 있다.

 

오후 햇살이 좋아 친구와 동네 한바퀴.....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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