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메콩강 3월 7일

오늘은 60번째 내 생일이다.

눈을 떳으나 일어나지 않고 밍그적 거리니 5시 30분 알람이 울린다.

빵과 커피를 먹고 예약된 메콩강 일출보러 나갔다.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기분좋게 일출을 즐기며

메콩강 보트 위에서 하루를 시작 한다.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강가 아름다운 마을도 지나고

 보트타고 지나가는 스님들도

새벽부터 고기잡는 어부도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로 오고가는 배들이 아름답다.

루앙의 날씨는 덥다

아침 저녁으로 박무가 심해 산자락은 뿌옇다.

숙소에서 쉬다가 2시쯤에 거리로 나갔다.

메콩강과 합쳐지는 쏙강 풍경도 보며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스님들이 공부하는 사원에도 들러보고

조용한 사원 그늘 벤치에 앉아 쉬어가며

해질녘에는 메콩강 썬셑 투어를 했다.

조망이 좋은 루앙프라방 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으로

친구와 함께 생일을 축하 했다.

내 나이 60

 인생의 터닝 포인트

멋진 인생을 꿈꾸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