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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2018년 5월 19일

by 일계(一界) 2018. 8. 29.




- 자다르에서 일출 -


꿀잠 자고 4시 50분에  눈을 떴다

삼각대 챙겨 바닷가로 나가니 마알간 하늘이다.

장노출 몇장하고 시로카 대로에서 대성당 사진 찍다가

삼각대에서 카메라가 떨어졌다.

외상은 그닥 괜찮으나 몇가지 기능이 안된다.

우째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ㅠ


오늘은 기대가 큰' 플리트비체'로 가는 날이다.

사실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한것도

'플리트 비체'가 있기 때문이다.

짐챙겨 놓고 체크아웃 시간을 기다린다.

숙소가 5층이라 우리가 들고 내려가긴 무리라서

11시가 지나 쥔장에게 가방을 내려 달라고 전화를 했다.


숙소 앞 카페에서 버스 시간 기다리며

100유로를 674쿠나에 제일 비싸게 환전해서

오렌지 쥬스 2잔 날아갔다 ㅋ


택시 타고 터미널에 도착

'플리트비체' 가는 버스를 탔다.

일찍 일어났어인지 버스 타자마자 졸기 시작해

1시간 이상 자다가 눈을 뜨니 또 다른 풍경이 펼져 지고 있다.

버스가 멈추길래  내려야되나?

망설이고 있는데 기사가 주소를 묻는다

바쁘게 주소를 보여주니 여기서 내리라고 한다.

내리고 보니 버스에 모자를 두고 내렸다.

며느리가 사준 맘에 드는 모자다  아깝다.


국립공원내 버스 정류소는 3곳

우리는 2번째에서 내렸다.

 산중이라 어디로 가서

숙소를 찾아야 할지 황당하다

친구가 구글 맵으로 검색하니 24키로

자동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라고 한다.

궁리끝에 위치를 찍어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했다.

금방 데리러 왔다

반갑다.

' 엘레나 하우스' 그림같은 풍경에 숙소도 깨끗하고 좋다.


오늘은 일진이 사납다.

카메라 떨어져 고장 나고

환전 비싸게 하고

모자까지 잃어 버렸으니.....


이제 겨우 절반 여행을 했는데

앞으로 남은 일정 무탈하게 마칠 수 있도록 조심 또 조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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