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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커피향기

가을의 끝자락에서

by 일계(一界) 2011. 11. 19.
 

가을의 끝자락에서
                    白潭 박래언
선한 바람의 포근함도 
설레게 하던 바람에 사연도
짧았던 기억의 몸부림이었다
살갗 태우는 뜨거움도
땀으로 지지는 더위도
속살 들어내는 자태도
길고 짧았던 고백이었다
갈바람의 여린 향기로
다홍빛 사랑의 빛깔도
갈잎의 이파리만큼이나
퇴색해 버린 애절한 마음도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성인다
#20101104#

 

      

                                                                                                                                                              - 단산지에서 -

    
    가을의 끝자락에서
                        白潭 박래언
    선한 바람의 포근함도 
    설레게 하던 바람에 사연도
    짧았던 기억의 몸부림이었다
    살갗 태우는 뜨거움도
    땀으로 지지는 더위도
    속살 들어내는 자태도
    길고 짧았던 고백이었다
    갈바람의 여린 향기로
    다홍빛 사랑의 빛깔도
    갈잎의 이파리만큼이나
    퇴색해 버린 애절한 마음도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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