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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커피향기

어떤날

by 일계(一界) 2012. 7. 20.

 

어떤 날  / 용혜원

손을 흔들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몹시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모두 다 만나 실컷
떠들어대고
마음껏 웃어도 보고
마음껏 소리치며
노래도 부르고픈 날이
있습니다

하루 온종일
돌아다니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영화, 연극, 음악감상과
쇼핑을 마음껏
누구에게도
간섭을 받지 않고
하고픈 날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내 마음만이 아니라
모두들 하고픈
마음일테니

오늘도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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