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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커피향기117

봄이오는 소리 - 합천 - 봄소식 / 이창건 꼬리가 짧은 2월의 버들강아지들이 연기가 나는 강 언덕을 바라보며 멍멍멍 짖고 있습니다 누가 오는가 봅니다 2014. 2. 1.
만추 - 북대암 - 11월 2014. 1. 5.
새해 2013. 12. 31.
호주 간다 행복해지는 이유/윤보영 독특한 맛은 진한 향에서 나오고 부드러운 느낌은 그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마십니다. 이런 것이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행복해지는 이유입니다. - 석양이 아름다운 남호주 크리스티스 비치 - 2개월 동안 호주 갑니다. 가을을 두고 봄.. 2013. 9. 26.
... - 일월산에서 - 일기예보에 오늘 37도까지 가마솥 더위다 피서 가야겠다. 출근하는 남편한테 만원만...........피서 갈려고 만원 들고 어디로 갈까 고민중.....ㅎㅎㅎ 2013. 8. 8.
8월이다 - 경주에서 - 8월 한낮 / 홍석하 밭두렁에 호박잎 축 늘어져 있는데 사철 맨발인 아내가 발바닥 움츠려 가며 김장밭을 맨다 느티나무 가지에 앉아 애가 타서 울어대는 청개구리 강물에 담긴 산에서 시원스럽게 우는 참매미 구경하던 파아란 하늘도 하얀 구름도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올 생각.. 2013. 8. 1.
우리 딸 - 2013, 6, 20 부산 벡스코에서 - 딸이 떠난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지금 임신 6개월차배가 더 부르면 긴 시간 비행기 타기가힘들것 같이 한달 휴가 내어 다녀 갔다.함께한 시간들노아(태명)와 딸에게도행복하고 소중하기를.... 언제나 떠나고 난 빈자리는 크다. 2013. 7. 7.
한티성지에서 {text-decoration:none;} A:visited {text-decoration:none;} A:active {text-decoration:none;} A:hover {text-decoration:none;}@font-face {font-family:엔터영원; src:url("https://t1.daumcdn.net/cfile/blog/110219354E771BC61B?download") };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font-family:엔터영원; font-size=10pt; } 2013. 6. 21.
... 나믓잎 러브레터/이해인 당신이 내개 주신 나뭇잎 한 장이 나의 가을을 사랑으로 물들입니다 나뭇잎에 들어 있는 바람과 햇빛과 별빛과 달빛의 이야기를 풀어서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한 장의 나뭇잎은 또 다른 당신과 나의 모습이지요? 이 가을엔 나도 나뭇잎 한 장으로 많은 벗.. 2013. 6. 15.
... - 대한 수목원에서 - 어떤 기도 / 이해인 적어도 하루에 여섯 번은 감사하자고 예쁜 공책에 적었다 하늘을 보는것 바다를 보는것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기쁨이라고 그래서 새롭게 노래하자고... 먼길을 함께 갈 벗이 있음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하고.. 2013. 6. 14.
아침에 ↓ - 황매산 에서 - 커피 향으로 여는 이 아침에 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에 가득 차오르는 아침은 편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 마저도 이내 수줍게 만들어 버립니다 커피가 내려지는 이 시간 기다림은 어느새 작은 설.. 2013. 5. 21.
... - 황매산에서 - 운해가 없어도 일출이 없어도 봄의 끝자락에서 여유로운 마음과 느린 걸음으로 친구와 함께 발 맞추어 황매산 분홍빛 철쭉에 물들던 날 2013. 5. 20.
... - 죽성 드림성당에서 - 행복이라 부릅니다 / 이해인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 오세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을 건네줄 때처럼 환히 열려진 설레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 2013. 5. 18.
... - 대한 수목원에서 - 어느 봄날에 / 안경애 눈부시도록 봄 햇살 쏟아지는 날에는 연분홍 꽃잎이 되어 봄바람 속에 서 있고 싶습니다 내 몸에 숨은 꽃봉오리 전부로 예쁘게 조금 더 젊게 사랑에 빠져 가끔은 푸른 잎으로 색색의 꽃으로 가슴 깊은 곳 그리움 하나 맡기고 서서 누가 뭐래도 시.. 2013. 5. 13.
... - 도동서원에서 -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 201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