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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커피향기117

3월~~ - 2011년 3월 - 아무리 숨었어도 / 한혜영 아무리 숨었어도이 봄햇살은반드시 너를 찾고야 말걸땅속 깊이 꼭꼭 숨은암만 작은 씨라 해도찾아내꼭 저를 닮은 꽃방실방실 피워낼걸 아무리 숨었어도이 봄바람은반드시 너를 찾고야 말걸나뭇가지 깊은 곳에꼭꼭 숨은 잎새라 해도찾아내꼭 저를.. 2012. 3. 1.
여행 - 내가 읽고 있는 책 - 빠르기만 하던 시간이 요즘 더디게 가는 이유는 5월 10박11일 터키 자유여행 예약 완료 ♬♪ 2012. 2. 18.
한복 '아들과 며느리 예쁜 한복 맞췄어요' 아무리 사랑해도 부족한 시간들 / 용혜원 종일토록 사랑해도사랑할 시간이 모자랍니다하루해가 기울어 갈때면사랑할 시간이 또 하루 줄어 든것입니다 하루에 높이 태양이 메달린 시간에도어둠속에 홀로 달이 뜨는 밤에도계속 사랑을 해도사.. 2012. 2. 17.
해피 발렌타인 데이 - 우리 며느리 민아표 수제 초콜렛 - 사랑이란 이름으로 명명 되어진 날 제각각 가슴에 한아름 달콤함을 안고 그리운 이에게 보고픈 이에게 차마 언어로는 고백할 수 없는 마음을 전한다. 마음속에 감추어 놓은 보석상자를 열고 그대에게 수줍은 듯 꺼내놓은 사랑 금빛보다 고운 .. 2012. 2. 14.
출사 - 덕유산에서 - 덕유산 상고대가 좋다고 번개 출사 일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 3시 출발한단다. 전날 저녁 모임에서 마신 커피 탓인가 자는둥 마는둥하고 남편 잠 깨울까봐 조용조용 짐 챙겨 나섰다. 일행을 만나기로한 장소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차로 갈까 망설이다 걸어서 간다. 이.. 2012. 2. 11.
새해 아침에 ~~ - 우리집 베란다에서 - 희망찬 새해 건강하시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기원하면서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 1. 1.
안녕! 2011 - 2011. 12. 30 단산지에서 - 가는세월 오는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2011. 12. 31.
12월을 보내는~~ - 동판지에서 - 12월을 보내는 마음/ 오 승희 찬란한 해돋이로 한해를 열었던 첫날 아픔보다는 기쁨이 기쁨 보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소원하였는데 가슴이 아파서 할 수만 있다면 건너 띄고 싶었던 날들 가슴이 벅차서 동네 방네 자랑하고 싶었던 날들 소중한 인연들과 마음 .. 2011. 12. 26.
아침에 ~~ - 금호강가에서 -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 2011. 12. 22.
가끔 그대 마음 ~~ - 가산 바위에서 - 가끔 그대 마음 흔들릴때는 -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 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 2011. 12. 11.
... - 경복궁에서 - 한잔의 차가 생각나는 풍경 ...이정하 잠깐 만나 차 한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이 통하고,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빛만 보고 있어도 편안해 지는 사람 한잔의 차를 마시고 일어나 다.. 2011. 12. 6.
겨울비오는 ~~ - 자동차 유리 -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 雪花 박현희 올겨울이 유난히 따뜻하다 보니 절기상으로는 입동과 소설이 벌써 지났건만 눈이 아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군요. 당신을 사랑하면서 맛본 행복한 시간은 아주 잠깐이었는데도 당신을 사랑한 대가로 치러야만 했던 오.. 2011. 11. 30.
... - 선산 도리사에서 -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그 말 중에 대부분은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남의 아픈 곳을 말하면서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그러나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자.. 2011. 11. 27.
...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핍니다 잘했습니다,고맙습니다,예쁘네요, 아름답습니다,좋아합니다,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기다립니다, 믿습니다,기대됩니다,반갑습니다,건강하세요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 2011. 11. 22.
가을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끝자락에서 白潭 박래언 선한 바람의 포근함도 설레게 하던 바람에 사연도 짧았던 기억의 몸부림이었다 살갗 태우는 뜨거움도 땀으로 지지는 더위도 속살 들어내는 자태도 길고 짧았던 고백이었다 갈바람의 여린 향기로 다홍빛 사랑의 빛깔도 갈잎의 이파리만큼이나 퇴.. 2011. 11. 19.